일상
나의 틱
멋대로g
2015. 5. 6. 08:22
내가 주변에 있는 사람을 싫어하게 되는 시점이 뭘까. 그 틱이 뭘까를 생각했다
난 '절대'를 말 하는 사람을 무서워한다. 특히 주변인이나 친구 혹은 연인이 그 단어를 말하기 시작하면 힘들어도 같이 맞춰주려고 한다. '절대'이니까.
'절대'를 지키지 않는 사람에게는 화가 난다. 감히 그 단어를 쉽게 이리저리 써놓고 지키지 않으면 옆에서 바둥대던 내가 바보같이 느껴진다.
'절대'가 나의 틱이다. 그래서 그녀들이 나의 베프이다. 저 단어를 결코 쉽게 쓰지 않는 여자들. 그래서 그 외의 사람들이 역시 나의 친구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저렇게 어려운 단어는 뱉었으면 지켜야 한다. 평생 지킬 자신이 없어면 사용하지 말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