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삿포로-야끼도리
멋대로g
2017. 9. 20. 16:07
태풍여파로 몸과 마음이 진심 만신창이 였으나 호텔에서 잠만 자고 싶지는 않아 억지로 기어나와 찾아간 곳. 내가 생각해도 나는 주정뱅이인게 낮에도 생맥 나발 불다가 바로 이어서 저녁에도 여기서만 네 잔. 이후에는 핸드폰 전원이 없어 못 찍었는데 작은 이자카야 가서 회 1인분 시켜서 술 몇 잔 더 마시고도 술이 고팠다. 근데 외국에서 굳이 취해서 다닐 건 아니라고 생각해서 거기서 그나마 참았음. 이 밑에 집은 미친 듯 먹어도 2200엔 정도밖에 안 나옴. 일본 이자카야는 주의해야 하는게 안주 값 혹은 자리 값? 같은 것을 따로 받는 곳이 있기 때문에 술이 땡기면 이자카야에 가는 것보다 요런 야키도리집이 더 낫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