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17년 12월 9일 토요일
멋대로g
2017. 12. 9. 20:12
아침 식사로 야채 듬뿍 넣은 오일 스파게티. 오일 스파게티를 워낙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마늘을 샀는데 마늘은 너무 비싸다. 스파게티보다 얇은 면으로 샀는데 식감이 훨씬 좋다 당분간 이걸로 먹겠어.
간식으로는 파인애플. 저 요거트는 제로라고 써있어서 샀는데 정말 단맛이 일도 없다. 단맛에 길들여져 있는지 맛이 없다. 파인애플을 사거 작게 잘라놨다. 요거트 먹을 때 같이 먹기 위해.
드디어 집에서 보낸 택배가 왔다. 삶의 질이 높아지겠어. 커피기계와 가방 및 신발. 잠깐 행복해서 흥분했다.
저 흥분 때문에 니토리 가서 주문해놨던 책상 취소해뿔고 간단한 선반 하나 사왔다. 니토리 이제 그만가도 될 듯. 포인트카드 만드는 건 집 앞에 있는 마트 하나만. 물건 구성은 아이케아보다 니토리가 나은 것 같기도.
점심으로 노포스탈 샌드위치. 설탕을 막 먹기가 그래서 조금만 뿌렸더니 살짝 부족한 맛.
밥 먹고 세시쯤 되었나 그 때부터 실신 중. 딱 아프지는 않은데 아플 기미가 있어서 얼른 누웠다. 타지에서 혼자 아프면 답 없을 것 같아서. 지금은 그래도 컨디션이 좋아져서 내일 어디 놀러갈까 찾아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