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4dec2016
멋대로g
2016. 12. 24. 14:42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 쭈한테 당일 바람 맞고도 뭔가 화가 안나서 바쁘게 다니는 중. 피부과 가서 잡스런 여드름 좀 짜고 재생관리 받고. 미라클 필링이 효과가 별로 없으니 관리 언니야가 자꾸 다른 말을 하는데 난 속으로 괜찮은데하며 귀찮아 하는거지...
도서관에서 책 5권 빌렸다. 나만의 크리스마스 미션. 이틀 동안 다 읽어보겠어 하는... 청소도 하고. 오늘이나 내일 중에 gym도 등록해야지. 내일은 운동이나... 집에서는 안 하니 야한 운동복 입고 gym에서...
지금은 스팀세차 맡기고 커피숍 대기 중. 이런 날 혼자인 사람 이외로 많아. 우리 동네 커피숍인데 조용하고 넓어서 애용 계획이 생겼다.
어제는 회사에서 워크샵. 내가 책임을 진다는 게 싫고 귀찮아서. 그리고 내 인생도 힘든데 누구 다독여가며 일 하고 싶지 않다. 그럼 성격의 일이 아니라서 이 일을 선택한 것도 있고 한짐 내려놓은 것으로 판단되는데 맞겠지? 내 위에 누가 있는 게 싫지만 내 밑에 누가 있는게 더 싫으니까. 지난 주 하이원 이번주 곤지암. 하이원이 좋기는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