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9월 15일
멋대로g
2013. 9. 15. 23:18
내가 맺는 인간관계라는 것이 항상 이런식이다.
남녀관계든, 친구사이든, 직장동료와의 관계든,
혼자서 내가 정한 기준대로 최선을 다한다.
그때는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지 상대방에게 정확히 밝히지도 않으며 본인이 알아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결국에 포기한다.
나를 노력하게 하고 좌절하게 만드는 관계는 힘들어라고 간단하게 생각해버린다.
그리고 포기한다.
상대방은 내가 노력했는지, 그리고 지쳐서 포기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하게 된다.
내가 바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