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시 너무 맛있게 먹은 곳. 정말 강북이라 이 가격에 이런 급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 것이겠지. 나 이제 스시 먹으러 강남 안 넘어가.
사케 안 좋아하지만 술 종류가 많지 않고 평일 저녁이라 쇼츄 마시기는 애매해서 9만원 정도 되는 토우코우 보틀 시킴. 생각보다 향이 좋아서 스시 먹고 입가심으로 좋았다.
차왕무시는 두유 맛이 나서 난 별로. 유일하게 맛 없던 것.
광어
시즌 끝이라는 방어. 그래도 기름은 잘 올라와 있었음.
엔가와랑 돔이랑 보리된장으로 무친 것.
무시아와비. 너무 놀랍게 비린 맛이 없던. 난 근데 비려도 전복게우는 눅진한게 더 좋긴 하다.
남이 발라준 게살.
아귀튀김.
줄전갱이
학꽁치
숭어였나...
방어뱃살
참치
쥬도로. 역시 스시의 꽃.
전갱이
금태
장국
고등어
이날의 꽃. 우니 안 좋아하는 내 입에도 너무 달던.
아나고
교코. 곰조한 카스테라 느낌
우동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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