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나 많이 외로울까! 외로움은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도 문득 너무 외로워지면 정신을 못차리겠네.
이 꿀렁꿀렁한 이상한 감정. 계속 두근대는 마음.
이런 것들이 이어지면 사람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가 없는 것 아닐까.
좋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고 그렇게 남들처럼 살면 괜찮아질까?
그런 삶 속에서도 문득 이런 감정이 나를 찾아오면 그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나를 꼭 껴안고 내가 옆에 있으니 너는 괜찮아라고 말해준다면 그러면 괜찮을 것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