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조의 파란만장한 삶'
"그때 깨달았어야 했다. 살아갈 시간에 바하여 살아온 시간이 까마득한 이들이 원하는 것은 근사한 자서전이 아니라 그저 제 이야기를 들어 줄 상대라는 것을."
'연애의 여왕'
"진실이 울음과 침묵 사이에 있다면 사랑은 떨림과 두려움 사이에 있다. 울음이 떨림이라면 침묵은 두려움이다. 그러니 우는 자는 떠는 자고 침묵하는 자는 두려워하는 자다."
"태양이 뜨지 않는 나라"
'누군가 그랬다. 부모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주고 싶은데 게이가 될 배짱이 없다면 예술을 하라고."
'혁명기념일'
"진실을 알게 되면 우리는 그것을 알기 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수 없다. 진실로 인해 변한 것은 세상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니까. 진실이 불편하고 잔혹한 것은 온 세상은 내버려두고 우리 자신만 덜렁 바꿔놓기 때문이다."
"만년 같았던 오늘 하루를 어떻게 설명할지, 내일은 또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을지, 수만 피트 상공의 비행기에서 죽음에 직면한다면 어떤 기분일지는 막막했지만 남자친구에게 당장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는 분명했다. 진부하지만 이제껏 누구에게도 건넨 적 없는 진실의 불씨, 듣기만을 바랐을 뿐 단 한 번도 들려준 적 없는 그 흔한 말을 할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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