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아레나 공연장 근처라 찾을려면 찾아갈 수는 있겠다. 오마카세 코스가 만엔 정도인데 나오는 음식 수준이 매우 근사.
사진 정리하며 다시 보니, 정말 괜찮은 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또 공연보러 가서 꼭 가봐야겠다!
처음 나온 바지락 국물. 시원하니 들이키기 좋았다.
전채로 나온 과일 절임. 콩가루가 드레싱. 제철과일인 무화과랑 배, 감. 과일 선도도 좋고, 소스도 드레싱도 딱 적당했다.
역시 제철인 굴. 폰즈소스와 우니가 올라가 있어 고소함이 더해졌다.
사시미 모듬. 보탄에비랑 참치, 전갱이, 빨간 조개랑 호다테. 부르는 이름에 통일성이 없어 안타깝다만 내가 식재료를 그닥 몰라서.
중간에 나온 차왕무시인데 기물이 예뻐서 또 한장 찍고.
차왕무시 위에는 토란이 살짝 덥혀 있다.
안키모랑 이꾸라, 익힌 굴이랑 까망베르 치즈 구운 거 그리고 단호박. 하나하나 정갈하고 맛있었다.
처음 한 잔은 생맥했다가 왠지 역시 사시미랑은 사케라며 갈아타기.
호다테 구이. 일본 김이 좀 질긴데 이런 구이와는 잘 어울리는 듯.
참치 구이. 역시 맛있었고.
메인인 초밥. 대충봐도 맛이 없을수가 없는.
장국과 함께.
타마고야끼와 마끼. 이것조차 맛있었다.
마지막 디저트 아이스크림. 얘 조차 깔끔지고 맛있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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