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시나 아옌거 교수는 실험에서 복숭아잼, 딸기잼, 사과잼 등 수많은 잼은 왼쪽 판매대에 6종류, 오른쪽 판매대에 24종류씩 각각 늘어놓고 소비자의 반응을 살핍니다. 일반적인 통념으로 보면 소비자들은 네 배나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오른쪽 판매대에서 원하는 잼을 살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통념은 틀렸습니다. 24종류의 잼이 놓인 선반 앞에 선 소비자 가운데 단 3%만 잼을 샀습니다. 반면 6종류의 잼이 있는 선반에서는 30%가 잼을 샀습니다. 너무 많은 선택은 구매를 방해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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