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심란한 탓에 정말 평소에 안 하던 미친 짓 한 번 했다.
재미로 홍대에서 사주 한 번 봤었는데, 이번엔 정식으로 철학관을 찾아갔다.
솔직히 복비 값어치 못해서 너무 마음에 안 들었다.
과장님은 철학관 아저씨보다 내 기가 세서 그런 것이라고 하시는데, 잘 맞추는 사람이라고 해서 이리저리 수소문 해서 찾아간 것 치고는 영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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