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방산까지 가서 용머리 해안을 보고 허기가 몰려왔다. 인터넷에 급검색으로 찾은 식당. 행인에게 물어보니 식당의 위치가 산방산이 아니고 화순리란다. 걸어갈까 하다가 급하게 오는 택시 타고 (기본 요금 구간인 것 같은데, 해안가 마을이라 구역별로 받는다고 5,000원 내라고 하더라!) 화순리로 이동. 혼자서 시켜먹을 메뉴가 마땅치 않아 전복뚝배기 시켜먹었다 가격은 12,000원. 해물이 실하게 잘 들어있던 것은 맞는데 맛은 그닥. 나 까다로운 여자 맞는 듯. 요새 맛집이라고 간 곳에서 맛있게 먹은 곳 하나도 없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