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대하는 것은 항상 어렵다.
어떤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매번 헷갈리고 나중에 후회하는 상황도 빈번히 발생한다
내가 확실히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은 아닌가보다
우리 노원팀분들한테는 진심으로 애정 넘쳐나는데 내 걱정을 하시네. 아직 호르몬의 영향을 미친 듯 받는 삼십대 여성이라 운동을 꾸준히 하는게 어렵다는 것을 조금만 이해해주시면 좋으련만, 조금이라도 게으름 필라치면 운동에 대한 싫증으로 받아 들이고는 염려들을 하신다 "아니여라. 철인 운동은 진심 꾸준히 할거여라~ 다만 다른 것도 좀 배우고 싶어요- 아직 어리잖애요~"
우리 베이비의 남편될 사람? 이미 남편?을 만났다. 사람 좋아보여 다행이다. 더 잘 해주고 친근감있게 대하고 싶은데 왠지 결혼하는 사람은 나보다 어려도 어른 같아서 스스럼없이 대하게 되지 않는다. 몇 번 더 보면 미친 언니의 끝판왕이 어떤 건지 제대로 보여주도록 하지.
아 나의 친구. 또 시답잖게 절교 선언 날렸다. "너 안봐 재수탱이야," 나도 꽤 어른스럽게 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약속 시간에 자버려도 피곤하려니 아무말 안 했고 요근래 나한테 짜증을 계속 내도 그냥 그냥 자주 안 보면 되지 이런 마음으로 넘겼더니 사람을 가마니로 봐주시는 님. 님이랑 친구하겠다고 마음 먹은 내가 미친년일세. 나를 함부로 대하는 사람은 아웃!

어제 달리기 역시 또 무리였는지 밤새 악몽꿨다. 은하가 나보고 그러다 죽는다며... 그러면 난 죽으면 절벽에 뿌려 달라고 바람타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게... 그러면 쭈는 너네 때문에 내가 미챠... 은하는 다시 나는 벼랑끝... 우리 쭈는 그저...

아침의 스타벅스. 스타벅스 무교동점 겁내 넓어서 좋다. 일 하기 싫어서 꼼지락거리다가 그냥 기어나왔다. 일 더 많이 해야지. 일 중독 그런 거 한 번 해보고 싶다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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