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프로필 사진을 사랑하는 조카로, 글을 "이모의 모든 것"이라고 해야지 생각하며 카톡을 열었다가 그냥 말았다. 문득 나의 사랑하는 친구가 보였다. 마음이 아플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니 내가 하는 행동이나 말이 주는 반향을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다. 약간 기분 나쁘게 하는 정도라면 내가 그리 여리고 예민한 타입이 아니라 반감을 사더라고 무시하고 지나갈 수 있는데, 누군가를 의도치 않게 아프게 할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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