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은하와 한참 이야기를 나눴다. 현재 우리 각자의 정신적 육체적 상태에 대해.
더 이상 벌리고 방황하고 다니는 것은 그만해야 하는 때가 왔다는 것에 대해서는 둘 다 동의했지만, 정확히 무엇을 그만해야 하는 것인지, 그 그만두는 것을 보충하기 위해 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답을 찾지 못했다.
정 귀찮으면 그냥 손 놔버리는 쪽으로 결론은 내버리자 했더니 마음은 시원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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