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머물렀다 떠나는

안타까움이다

한 점의 티끌도 허락치 않는

순백의 영혼이다

오랜 세월 가슴에 간직한

사랑의 언어이다

사월의 청자빛 하늘에 바치는

나의 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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