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3일
기분 완전 좋아졌다.
일찍부터 왔는데도, 일이 안 끝나서, 아까 상담 내려오라고 할 때는 폭발했었다.
책 집어 던지고 소리 질렀다.
사실 지금도 미치겠는 것은 마찬가지.
새로운 것을 머리에서 짜내는 작업은 어려운 것인 듯.
난 창의쪽은 아니었던것인가?
그러나 이 모든 고민을 뒤로 할 좋은 일이 생겼다.
비님이 오셨다.
가을비...
급 너무 행복해졌다.
오늘 칼퇴근해야겠다.
비님을 즐기려면 나의 뎅뎅이를 타고 드라이브를 한 판 해줘야 한다.
요새 구워놓은 Jazz를 볼륨을 있는데로 높여 들어야겠다.
아 어디가지.
상상만으로 얼굴에 함박웃음이다.
역시 난 웃는게 예뻐~
짜증내는 지니는 어울리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