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집을 찾아가던 중에 토아로드에서 맞닥뜨린 인테리어 샵. 저 침대를 보고 문득 생각했지. 내 다음 침대는 꼭 저런 철제 프레임으로 하겠다. 그러나 난 공주취향은 아니니까 프레임은 확 검은색으로... 이 정도 인테리어는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을 것 같다. 잘 보면 그리 많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이러니 풀옵션이라고 하는 원룸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 밖에. 획일적인 가구들을 몇 집 돌면서 보고나니 숨이 막히더라는. 문득 네이버 블로그에도 인테리어 사진 잘 올려주는 곳 몇 군데를 추가했다. 보는 것이 있어야 적용도 가능하니까.

 

식탁 주변으로 저런 소파를 놓고 둘러 앉으면 밥이 열배 맛있을 듯. 정리된 찬장보다는 저 소파에 정말 감동!

 

나를 위한 공간으로 좁은 협탁 하나, 안락한 소파 하나. 옆에 커피 한 잔 놓고 마냥 책 읽을 수 있는 그런 공간. 이 몰에 있던 인테리어는 정말 그대로 베껴다 놓을 수 있을 듯. 이렇게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많았으면 좋겠다. 아 김효... 도대체 너의 관심사는 어디까지 뻗어나갈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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