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을 끊고 나니 이런 것 밖에 스트레스 해소가 안된다.
나 도대체 어째야 하나.
그렇다고 술을 다시 마시고 싶은 것도 아니고, 그저 마음 속에는 무엇인가 쌓이기만 하고...


까르띠에 셋첼백. 브랜드 자체가 올드한 느낌이 있어서 평소에 매장에는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우연히 잡지에서 본 가방에 조금 심하게 꽂혔다.
사고 싶은 욕망을 5개월 이상 버텨냈으니 스스로도 용하다고 할 수 밖에.
솔직히 사진 속의 갈색이 더 예쁘지만, 포인트로 매고 싶은 욕망이 들끓어서 버건디로.
예쁘니까 괜찮아. 뭐 평생 매지.
나날이 줄어가는 예금 잔고는 누가 책임지나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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