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26일 월요일

오전

5:30 기상

6:00 현미찹쌀밥 반공기 (160), 김+간장 (30), 살구스무디 (150)

7:00 아메리카노 한 잔 (5)

9:30 구운 도너츠 반조각 (110)

오후

1:00 닭가슴살 120g (210) 야채샐러드 (50) 아메리카노 (5)

3:00 맥도날드 와플후라이 (197), 아메리카노 (5) 카페인중독 또 시작인가보다 몸만이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카페인 줄이기

5:00 해독쥬스 한 컵 (150)

6:00 갯장어 회 + 샤브

내가 먹고 싶다고 노래한 장르. 하필 다이어트 할 때 먹으러 가자는... 내 돈 내고 먹는 거 아니라 기어이 따라 나섰다. 역시 별미. 그러나 많이는 못 먹겠다. 근데 나 뭔가 심하게 체해서 새벽에 응급실 실려 갈 뻔. 심리적인 건지, 뭔지 모르겠으나 요새 몸이 음식을 힘들어한다. 대회가 얼마 안 남아 그런가.

아이폰과 나는 인연이 아닌갑다. 술도 안 마셨는데 전화기를 손에서 놓쳐 화면 액정이 아작이 나셨다. 수리비 20만 9천원. 비정품 수리 받으면 싸겠지만 예전에 엿먹어 본 기억이 있어 그냥 공식수리센터로 갔다. 아이폰 너 털겠어. 이번 기계가 마지막이야. 나 사실 지금도 기계 세 대값 할부 내고 있는데. 아 너무 한심하다. 아이폰 쓴 이래로 집에서 던져 봤고 (술 취해서 12층에서), 바닷 물에 빠뜨려 봤고, (인명 구조하듯 뛰어들어가 건져왔으나 수리 못함), 변기에 빠뜨려봤고 (새로 산지 한 달만에), 이렇게 액정파손도 해봤다. 이제 그만. 좋은 기계를 쓰지 말라는 계시인데 그 헤이데이가 뭐라고 레티나 액정에서 헤이데이를 하고파 계속 아이폰을 고집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