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 분이 오셨나보다. 글을 쓰면서라도 마음을 진정시키고 싶다. 계속 되는 두근거림. 내가 있을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두려움. 여기는 아니라는 그러나 거기도 없는. 살아갈 나날은 길고 길어 알아. 그런데도 이러한 불안함과 불안정한 기분이 때때로 나를 찾아와. 차분한 사람은, 마음이 두꺼운 사람은 어떻게 그런 것이 가능한 것일까. 그분이 오실때마다 나는 심장이 터질 것 같고 울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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