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우울한 날이네.

우울하다.

울 것 같기도 하고.

 

요 며칠새에 나의 주변 사람들이 나에 대해서 쏟아내는 이야기들.

나와 친하다고 그러는 거겠지만, 그게 나한테 상처를 준다는 것을 알까?

 

잘 한다고 챙긴다고 나름 노력한건데, 나의 어디가 문제인 건지.

10년째 듣는 너는 마음을 나누지 않아라는 소리, 이제 노력하지 않겠어!라는 마음을 먹게 만든다.

 

다들 그냥 나를 혼자 내버려뒀으면 싶다.

이제 주사도 끝났겠다, 더 이상 한국에 묶여있지 않아도 된다.

회사 그만 정리하고 어디 여행이나 다녀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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