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딱 정해놓고 일요일마다 하는 것이 있다.
1. 잠 자는 방과 옷방 청소: 한참은 물티슈에 매력에 헤어나오지 못했으나 환경 생각해서 걸레 빨아서 싹싹 닦는다. 먼지는 틈틈이 치우지만 일주일에 한 번밖에 걸레질을 안 해서 그 더러움에 놀란다. 그러나 평일은 바쁘니까. 다른 곳은 청소 안한다. 더 이상 유여사의 바운더리는 넘어가지 않기로.
2. 밀린 신문 읽기: 영자와 한국 신문을 day-to-day로 같이 읽는다. 크게 이슈가 있는 것들 위주로 자세하게 읽는데, 오늘 읽다가, 번역 연습을 위해 표현 노트를 따로 만들어야 되겠다라고 생각했다. 구글 드라이브에 공부용으로 특별한 표현들은 대충 정리하고 있었지만 이슈 혹은 주제에 따라 잘 정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성백님께 잘 배운 학생.
3. 피부관리: 얼굴에 스팀을 쐬인 후에 각질제유거제를 이용해서 살살 문질러준다. 얼굴이 개운해지는 느낌.
4. 헤어관리: 미용실에 쓰는 돈은 아끼는 나니까 집에서 헤어팩 바르고 힛캡 쓰고 2-30분 있는다. 요새 귀옆 머리가 많이 손상되어 밀착관리 중. 환경 생각해서 샴푸 그만쓰자 싶어 올가닉 올인원 물비누로 감고 있긴 한데, 아직은 머리가 거기에 길이 들지 않아 거칠거칠하다.
오늘 역시도 이 모든 것을 다 마무리 짓고 나서 광독서 중.
금요일과 토요일 각 소주 1병반과 소준 2병+맥주, 오랫만에 연속 술달리기
오늘 오전에도 소주 1병.
술이 고팠나봐. 너무 달렸다. 다이어트는 어쩌고... 참... 저울 올라가니... 그동안 1.5키로 뺀거 도로 업.다음주 내내 다시 1.5키로 빼야지. 일주일에 1키로 감량 목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