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6일
가을이 되어서 그런가봐.
그냥 외롭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태생적으로 외로운데.
사실 이렇게 가끔 외롭다는 생각이 들면,
너무 우울해지고, 땅으로 꺼지는 것 같은 기분인데,
친구도 이를 해결해주지 못하고,
가족도 아니고,
남자친구는 더더욱 아니다.
그냥 나도 사람이라서 태생적으로 외로운 것인 듯.
난 왜 이렇게 감성적일까.
이성이 감성을 누르지 못하는 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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