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 고희연 와서 사진 놀이 중! 친척이 워낙 많아 인사만 삼십분 하고 숏팬츠 입어서 옷 멋대로 입는다고 막내 삼촌께 한 소리 듣고, 그래도 좋다고 친척동생 시켜 사진 찍으라 하고 있는 나. 명동 로열 호텔에서 고희연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음식이 맛있었다. 전날 간 더케이호텔 예식 부페는... 그 따위로 음식할거면 장사하지 마라...라고 지배인 멱살 잡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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