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여사님 정말 노래를 부르셨다.
대둔산 가자고...
전날 과장님 집들이에 친구네집 집들이까지 새벽까지 미친 듯 달려준 나는 새벽 네 시에 집에 들어가 두 시간 빼꼼히 자고 새벽 여섯시에 집에서 나왔다.
역시 정신력!!!
도착하자마자 일단 대둔산 밑에 늘어서 있는 식당가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은 뒤, 케이블 카를 타고 올라갔다.
산 밑에서 꽤 예쁜 단풍을 봤기에 케이블 카에서 볼 단풍을 내심 기대했지만, 11월 초에 단풍을 기대하는 것은 역시 무리였다.
워낙 유명한 관광지라 그런지 다니는 길이 일정하게 정해져 있었다.
유여사님과 나는 그를 살짝 무시하고 다니다 오히려 코스를 다 못 돌아 낭패를 봤다.
잠은 조금 부족했어도 워낙 공기가 좋은 곳에 있다보니, 특별히 졸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역시 난 산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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