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일 12시쯤 잠드는데 깨는 시간이 제멋대로. 지금은 새벽 네 시에 깼다. 낮에 또 졸리겠지.

일본어 시험 결과 나왔다. 패스! Hooray! 난 이런 것으로만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는. 근데 한국 돌아와서 무서울 정도로 빠르게 일본어를 잃어가고 있다. 1급을 목표로 공부해야지 생각은 하는데 일로 바쁘긴 하다보니 집에만 오면 피곤해서 쉬고 싶어지는 것이 문제다.

일은 바쁘다. 문제는 챌린지가 없이 바쁘기만 하다는 것. 시간은 잘 가서 너무 좋은데, 반복되는 루틴에 바보가 될까봐 무섭다.

최대한 많은 시간을 소현이랑 보내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 내가 하는 말들을 안 듣고 귀찮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우리 유여사님께 아는 척하며 그렇게 내가 한 말들을 하고 있다고 들으니 뭔가 더 예뻐져버렸다.

한숨 자고 일어나 달렸다. 달리고 나서 주원홈트 보며 힙딥운동하고 하체 스트레칭. 은하가 망아지마냥 기운나서 뛰어다닌다고 한소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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