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을 위한 체력단련용 산행이었다.
비록 마라톤이 이제 끝나 의지는 약간 사라졌지만.
추석 연휴 중에 다녀 온 백운대.
북한산 자락이다.
출발은 우이동 도선사 밑에서.


나를 열심히 따라와주시는 우리 유여사님.
요새 깜찍이 컨셉이시라 저 모자를 꼭 잠바와 셋트로 입고 다니시는 중이다.

탐방 안내도
큰 의미는 없다
그냥 확인샷이라고나 해둘까...

백운대 올라가는 바로 밑까지 가서 사진 찍고...
여기서 우리 유여사님은 힘들다는 이유로 나를 가뿐히 버려주시고,
난 혼자서 터벅터벅 백운대로...

백운대 올라가는 길에서 예뻐보여 찍었다.
번번이 로프를 잡고 가야하는 산행을 맨손으로 가서 고생하고 있다.
등산용 장갑을 꼭 사야할텐데.

백운대 바로 밑이다.

위에서 저 먼곳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다.


돌산... 무섭지만 그래도 올라가서 보면 뿌듯하기는 하다.

앉아서 쉬는 사람들...

뭔가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셀프샷으로는 꼭대기에서 찍었다는 증명을 하지 못해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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