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15일


가끔 몸이 너무 무겁다 싶으면 저녁을 생략하고 이 것들로 허기를 채워보려고 한다.



그러나 견과류는 뭐랄까... 몇 개 이상 안 먹어진다. 야는 눅눅해져 결국 먹다 말고 버렸다.



이 초콜렛들은 아직 그대로 책상안에.

공산당이 쳐들어올 때가 얼마 남지 않아 요 며칠은 걍 땡기는 데로 끼니를 다 채워먹고 있다.

영양분 떨어지면 푸석푸석 해질까봐.

 

아 오늘... 늦잠자서 운동을 안 갔다. 내가 밉다.

어제 밤 12시에 시작한 criminal mind를 처음부터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두 편 이어진 거라 궁금해서 결국 안 자고 2시까지 다 봤다.

다행인 건 어제 저녁 미친 듯이 배가 고파 뽀미를 발고락으로 꼬득이며 뭐 사먹자고 꼬시던 중,

criminal mind가 너무 잔인해 입맛이 똑 떨어졌다는 것.

 

운동을 안 가 결국 나의 짐승스런 스케쥴에 큰 차질이 생겼다.

하루라도 운동을 안 가면 guilty하다.

이러면 중독이라던데.

뭐든지 너무 잘 빠져드는 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셀프 질  (0) 2009.11.18
  (0) 2009.11.18
45도 각도 옆 모습 열전  (0) 2009.11.16
나의 하루시작  (0) 2009.11.16
주말의 행적  (0) 2009.11.16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