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상사는 뭐고 나쁜 상사는 뭘까?
나는 여태까지 좋고 나쁘다의 기준을, 특히 일하는 관계에 있어서, 능력에다 두었다.
고로 일 잘하는 상사는 좋은 상사고, 일 못하는 상사는 나쁜 상사인 것이다.
근데 요새 많이 느끼는 것이지만 꼭 그렇지 않을 수 있다.
특히 일 욕심이 많고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상사는 부하직원에게는 최악의 상사인 것이다.
본인이 인정 받고 싶어 일을 시작하면 보통 부하직원까지 맞물고 들어간다.
며칠, 몇 시간 야근에 일을 끝내놓으면 그 성과는 모두 상사에게 돌아간다.
자신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부하 직원의 잘 못된 점만 그 윗 상사에게 보고한다.
그러면 부하직원은 일은 일대로 하는데, 억울하게도 조직에 충성적이지 않은 사람이 되버린다.



아 나의 투정이다. 토요일 이 시간까지 근무하고 있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부리는 투정인 것이다.
PLEASE SOMEONE GET ME OUT OF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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