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배도 안 고팠고 스트레스도 없었는데 갑자기 훅 땡겨 폭식. 배 가득 찬 채로 일찍 잠들어버려 위가 또 아파졌다. 그래서 주말 여기저기 놀러 다녔는데 음식은 조심함.
토요일은 에노시마. 도착하자마자 줄 없길래 에그앤띵스 가서 브런치했다. 뭔가 열심히 먹고 싶었는데 역시 위가 아파서 포기. 그래도 치팅 데이의 의미는 살린게 밀가루랑 크림 잔뜩 먹었으니. 빵순이 아닌게 천만 다행.
에노시마는 예쁜 동네. 모래사장이 예쁘거나 물이 투명한 것은 아니어서 물에 들어가는 것에는 의미가 없겠지만 산책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다. 햇빛에 부서지는 파도를 오랫만에 보니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일요일은 롯본기와 아자부주반 축제. 아자부주반 축제는 그냥 먹거리 포장마차의 연속이라 사람만 많고 별로였고 롯본기가 댄스 축제라 참여도 가능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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