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밤에 집에 있으면 기어이 나가 놀아버릴 나이기에, 유여사를 재촉해서 밤에 죽산으로 내달렸다. 심신의 력이라는 것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몸이 지친 것이야 잘 쉬면 괜찮아 질 것이지만 마음이 지친 것은 내 마음이라도 어떻게 치유해줘야 할지 모르겠다. 술이 방법인가 고민해봤지만 그 것도 아니고, 술로 인해 더 지쳐버려서 소리를 지르고 싶어져버리기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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