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때 너무 좋았다. 곧 다가 올 이별을 외면한채...
대낮부터 커피 우유에 소주타서 실컷 마셨고 밤새 토하고~
그냥 그게 좋았다.
거의 마지막임을 알아서였나 보다.
태워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었다.
그립다. 우리 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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