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미쳐가고 있나보다.

어제는 악몽을 꿨다. 

"회사에서 팀장에게 거짓말을 했다. 내가 말 하는 한 마디 한 마디가 전부 거짓말이었다. 그 거짓말이 들켰다. 너무 두근두근했다. 상황을 모면하고 싶었다. 그래서 거짓으로 기절했다. 최대한 실제인 것 처럼 보이려고 꿈이었는데도 바닥에 정말 쿵 부딪쳤고, 실제로도 그런 아픔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렇게 잠에서 깼다. 새벽 두 시였다. 뭐가 불만인지도 정확히 모르겠는채 조금씩 미쳐가고 있나 싶을 정도로 삶에 의욕이 없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그런데도 회사에 출근해서 일을 하려니 미칠 노릇인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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