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m what I eat.

계속 그렇게 생각하며 먹을 때마다 한 번 더 생각해본다. 

두근거림이 사라지지 않는다. 

발리에 다녀오고 나면 괜찮아질까.

곧 연말이라 이 두근거림이 더 심해질까.

나도 모르겠다.

sns를 대충 없앴다. 

그래봐야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지만.

내가 글을 올려 놓고 누가 봐주길 바라는 그런 상태가 지속되는 것이 싫었다.

그리고 계속 누군가를 찾아보고 있는 나를 보는 것도 싫었다.

쿨해지길 원하지 않는다 이제. 그러나 단단해졌으면 좋겠다.

작은 것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그런 상태가 오랜기간 유지되었으면 좋겠다.

두근거리더라도 그 두근거림으로 인해 이상한 행동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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