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따위 시작을 말았어야 한다. 요새 심심해서 한국에서 핫하다는 드라마 연달아 봤더니 감수성에 물이 올라 터져 나와서 연애하고 싶어졌다. 성격 상 안되는 거 알면 이제는 포기할 때도 됐는데, 어딘가에서 마냥 좋은 사람이 나타날 것 같은 이 말도 안되는 기분. 음악도 괜히 더 짠하게 다가오고.
안돼. 실망하고 싶지 않아. 방어벽이 높은 것이라는 소리 들었지만 시도 할 때마다 그 모양인것을 뭐. 운동이나 하겠어, 공부나 하겠어, 일이나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