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술이 엄청 취했는데
선선한 바람이 불 때
마침 내가 너무 좋아하는 음악이 나와
난 털썩 주저앉아 두 무릎을 끌어 안이 버리는 것이다
그러면 누군가 나타나서 내 손을 잡아 일으켜 세워주는 거지
여름 밤에 나만의 낭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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