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연타로 계속 오는 사람에 의한 심리적 상처. 스스로 성격 강한 편인 것 혹은 어떤이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성격인 것 알아서 누군가에게 먼저 다가가지 않고 나를 불편해할 것 같은 눈치이면 알아서 피해준다. 그런데 요새, 원하지도 않았는데, 자기들의 서클에 나를 집어 넣어 놓고는 한 사람이 나를 불편해한다는 것을 다른 이가 계속해서 알려준다. 그래 놓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요청한다. 그래도 마음을 다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도와줬다. 내가 그 것에 대한 인정을 바란 것도 아닌데 인정을 위한 모임을 하자더니 당사자가 또 나를 불편해한다고 알려준다. 마음에 너무 상처가 되어 나도 불편하니 이런 것 그만하자고 했다. 남에 의해 당하는 거부 나도 불쾌하다. 왜 지금의 내 나이에도 이런 부분이 힘들까. 정말 신경 쓰고 싶지 않다, 이런 것들에 대해서 둔해지고 싶은데 그렇지는 못하다.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고 나니 마음 한 켠이 시원해진다. 이런 것들 신경쓰지 말자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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