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룰 덮어싸고 있는 우울함의 깊이가 두꺼워지기만 한다 매일 조금씩 더 아파지는 구나

저는 쌍둥이 자리, B형이구요, 닭띠에요. 마음은 여린데 지기 싫어해서 시기, 질투도 많은 편이에요. 욕심이 많아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어떤 것을 잘 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바심을 쉽게 내기도 해요. 성격은 원래 밝아서 웃기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지만 요새는 왠일인지 우울증이라는 병에 걸려서 매일 조금씩 어두워져 가고 있어요. 전에는 주변 사람에게 어느 경우에도 상대방의 장점을 칭찬한다는 소리를 들었었는데, 요새는 너무 비판적이고 비관적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어요. 멋내는 것을 좋아해서 옷이나 비싼 가방등을 서슴없이 사기도 하고, 색조 화장품을 색색깔로 구비하기도 하지만, 전혀 화장을 하지 않은 채 헝크러진 머리로 집에서 잘 때 입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와서 돌아다니기도 해요. 음악을 듣는 것을 좋아해요. 기분에 따라 신나는 곡을 듣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는 여성이 음울한 목소리로 부르는 나른한 종류의 노래들을 좋아해요. 흥이 많아서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특히 힙합 음악의 리듬에 따라 흔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누가 보고 있다라고 의식하는 순간 춤을 꽤 잘 추는 편인데도 뻣뻣하게 굳어버리곤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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