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약속 부랴부랴 취소하고 아홉시부터 잤다. 좀 살 것 같다. 타지에 나와 있어 그런가 왜 이렇게 자주 아픈지 모르겠다. 몸이 아프면 자꾸 마음이 약해 지는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을 잊지 말자. 슬슬 이사 준비를 해야겠군. 머리가 아프다!
새벽 다섯시부터 할 일이 없어 김치찌개를 끓였다. 육수 사 놓은 거 아까워서 넣고 끓였더니 많이 짬... 짠음식 싫어서 도시락 싸먹는데 밖에서 파는 음식보다 더 짠 걸 만들어내다니...
물 엄청 부워 다시 끓여 아침 점심을 해결하고 일요일 아침인 지금 해장용 죽 끓이고 있다. 이러니 식비가 안 들지. 어제 저녁 술밥은 친구가 사주고. 이 새끼가 나한테 뽀뽀한 것 같은데 기억이 잘 안나 그냥 넘어가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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