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만복이. 만복이를 기준으로 하는 삶. 만복이로 얻는 행복이 너무 크다. 내 마음이 너무 작아져 있을 때 찾아 온 내 아들. 미친놈 같을 때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대체적으로 눈에 넣어도 안 아플만큼 사랑스럽다.
회사를 다니면 일도 물론 힘들기는 하지만 결국 가장 힘든 것은 사람이다. energy vampire들... 비슷한 점은 착한 척하는 혹은 남을 배려하는 듯한 말투와 끊임 없는 물질적인 혜택을 통해 자신이 배려하는 그리고 베푸는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배려하는 말 같은데 결국은 그 사람의 흠이 될 만한 것들을 여기저기 말하고 다니는. 직접 그 사람과의 대화나 교류가 아니라 한 사람의 말을 통해 다른 이를 마음 속으로 이런 사람이라고 정해버린 나를 발견했다. 내가 이미 아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는 걸러서 잘 들은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서는 색안경 혹은 편견을 갖고 바라보고 있는 부분. 가장 조심할 부분.
정도의 차이?
난? 기본적으로 남에게 관심 없다. 내가 중요하니까. 근데 사람 관련 된 일을 하다보니 보기 싫어도 보이는 부분들이 있어. 그래도 사람에게는 기본적으로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서 인연을 끊어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만복사랑의 힘으로 짜증을 매 번 누르고 있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6월 21일 (0) | 2024.06.21 |
---|---|
2024년 3월 (0) | 2024.03.31 |
간헐적 단식 (0) | 2024.01.22 |
11월과 12월 (0) | 2024.01.02 |
2023년 11월 27일 (0) | 2023.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