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이 나간 채로도 수리 없이 2년을 썼건만 이제 배터리가 버텨내지를 못한다. 나도 삼성페이 써보고 싶어 갈아탄다. 갤럭시. 사과 안녕.
더피터커피. 인테리어맛집. 커피 맛은 전에 비해 떨어진 듯. 꾸이아망은 맛있고 시오코쇼빵은 음... 이 바로 옆에 작은 빵집이 하나 있는데 내가 싫어하는 장르라 안 샀더니 쭈가 몇 개 사서 시도해봤는데 엄청 맛있는 것. 가족들 사다주고 싶었는데 다시 가니 문 닫았더라.

이런 류의 칼국수가 궁금하던 차에 은하 검색덕에 간 곳. 엄청 유명한 곳이었다. 나도 네이버지도에 먹고 싶은 곳으로 저장을 해놨드랬다. 근데 너무나 어른의 맛인 것. 난 아직도 어른이 되지 못했나 고민하게 만들던 어려운 맛. 특히 해장칼국수의 내장 냄새는 감당하지 못할 것.

옥경이네건생선이 문을 닫아 옆에 만선횟집울 갔다. 갑오징어의 맛은 같았으나 굽기 신공이 달랐던 것. 난 옥경이네.

전화기가 오기 전 케이스부터 왔고요. 예쓰의 기운을 뿜고 있지만 어쨌든 '예쁜'이니까.

지산포레스트에서 보드타고 왔다 둘이서. 난 우리 뽝쏘를 너무 사랑해서 이것저것 해주고 싶다. 근데 미안해. 이모 이제 늙었나봐. 보드 타고 와서 피곤함으로 눈에 실핏줄 터지고 몸에 종기난 것 실화일까. 나도 이제 정말 체력이라는 것이 부족하나? 우리 그래도 이모랑 조카가 무모하게 중상급까지 올라가서 팔랑팔랑 잘 타고 내려오기는 했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있는 중식당. 주문하려고 보니 단품 먹는 것보다 세트가 이득인 듯 하여 세트로. 이 집, 싼입인 나와 뽝쏘에게 너무나 맛집. 세지 않은 간인데도 조미료의 맛이 잘 어우러져 고급지다고는 할 수 없는데 엄청나게 맛있는 그런 맛이 났다. 식사로 나온 볶음밥 짜장면까지 맛있었는데 배불러서 남겼다 진짜.

현대아울렛 남양점이 탑이다! 한국 내에서 가 본 쇼핑몰 중에 제일 좋다. 공간 구성이. 사실 아울렛이 마땅히 살 것은 없는 곳인 듯. 평일에 커피숍에 있는데 나만 놀아야 하는데 노는 사람들이 참 많다. 나라는 인간은 언제쯤 근로 의욕이 생길까. 아직은 아니긴한데. 꼭 회사를 다녀야 하나라는 생각도 자꾸 들고. 화이트칼라의 노동이 조금 싫어졌다고 해야 하나. 왜 난 손재주가 없나요!

엘사 덕에 입에 마라맛이 붙어서 도전. 나쁘지 않았으나 싱에서 먹던 거에 비해 들어가는 재료의 종류가 아쉽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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