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가까워져서 그런가,
문득 이상형이라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든다.
나에게 필요한 사람은 어떤 조건을 만족시키는 사람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
따뚯한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 한다.
내가 힘들 때 말 한 마디로 위로해줄 수 있고, 꼭 안아줄 수 있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