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자 미표시 전화 안 받는 것으로 설정을 바꿨다.

내가 조금만 더 어렸고, 우리 뽀미가 결혼을 안 했다면 나도 이런 식의 개념을 갖지는 않았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이 되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인 듯.

왠지 너무 외로워졌다.

옆에 있는 사람에게 잘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이상 헷갈리는 연애는 하고 싶지 않다.

뭔가 확신이 들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에 어느 것 하나 확신이 들지 않는데 연애라는 것에 어떤 확신이 들까?

확신이라는 것이 무엇일까?

연애의 확신은 결혼인가?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뀌는 나의 생각들.

아 직장이 불안하니 마음이 더 이런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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