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저녁에 뭔가 모를 스트레스에 위에서 그만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먹고 잠들어서 토요일은 지옥을 맛봤다. 하루종일 아파서 잤다가 깼다가 반복. 위가 아파서 잘 때는 언제나 그러했듯 반복적인 악몽을 꿨다. 내용도 뒤죽박죽. 깨어서 내용은 생각이 나는데 도대체 뭐였을까 싶었다는.
일요일까지 이어져서 아팠지만 자다가 죽을까봐 자전거 타고 나갔다. 한국 갈 쇼핑. 뽝쏘를 위한 옷가지랑 뽀미꺼. 카메아리에 큰 쇼핑몰이 있는데 자전거 타고 일직선으로 6키로 정도라 다녀 옴. 자전거 타면서 열이 오르고 머리와 위가 막 아프더니 가라앉았다. 인체의 신비. 아프면 운동을 할지어다.
주말일기
2019. 4. 16.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