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갈거라 일요일 밤에 쓰는 주말일기
정말 마르고 싶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렇게 열심히 먹는다. 정신 차려.

새로운 곳을 듣게 되면 기어이 가보고 만다. 호기심이 문제. 시부야에 있는 유명한 까페. 애매한 시간에 가서 줄 안서고 입장. 커피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람. 팬케이크는 그냥 다 아는 짐작가능한 그 맛. 나 한 덩어리만 먹고 포기. 빵순이가 아니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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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호기심에 시켜본 스타벅스 한 정 메뉴. 마찬가지로 아는 맛. 그래도 생각보다 달지는 않아서 좋았다.


토요일에는 채리테 풋살 대회 참가. 한 팀에 무조건 여자 한 명 있어야 한다고 해서 좋은 일이다 싶어 자원 했는데 다른 팀 여자 선수들에 너무 빼어나서 기죽었다. 심지어 공을 손으로 만지기도. 그러나 우리 팀 우승. 즐거웠다. 운동하는 남자는 역시 멋짐. 다들 찌질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르게들 보였다.


그리고 처음 가 본 가와사키. 왠지 괜찮아보였다. 살아 보고 싶은 동네 느낌.


그리고 히데와 나코와 함께 도쿄역 라면스트릿에소 유명하다는 츠케멘집 도전. 한 시간 줄섰는데 맛은... 별로...


오늘은 나랑 비슷한 쏘울을 가진 꽁이 만나러 신주쿠. 꽁이 기다리면서 벌브(혹은 베르베?)에서 라떼 한 잔.


그리고 타베호다이로 꾸역꾸역 먹은 샤브샤브


마음에 들어 좋아하니 자카르타로 취직해 간단다. 다 그렇지. 그러니 쿨해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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