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잠이 깨어버려서는 편의점 털어왔다. 다시 잘까 하다가 어차피 투어 예약한 날이라 차 안에서 자면 되지 싶어서. 즉석식품 두 개 먹어봤는데 특유의 향이 살짝 거슬려도 맛 자체는 칭찬해. 오징어 그려있는 과자는 실패 안 할 줄 알았는데 바로 쓰레기통 속으로.

여긴 별점보다 외관이 예뻐서 찾아간건데 이 맛 무엇. 너무나 입에 맞는 것. 돼지고기 튀긴 것이 짭짜름하고 후추맛도 엄청 많이남. 양도 적당하고. 또 커피가 그렇게 꼬숩.

화련 투어 시작.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 먹을 것이 참 많았지만 단 종류의 군것질 위주.

청수단

타이루거 협곡. 난 저 다리 무서워서 안 탔지롱. 요새 놏이 떠 있는 다리에 오르면 그렇게 어지럽다.

야시장 문 열 시간쯤엔 속이 안 좋아서 안 먹고 있다가 집에 갈 날 가까워오니 왠지 못 먹고 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스스로 야시장 만칼로리 도전
일단 너무나도 유명한 화덕만두 혹은 후추 만두. 이거이거이거 맛있다. 내 주변 모두 좋아할 맛. 껍데기가 짭조름 하고 쫄깃쫄깃. 속도 후추 향이 강해서 너무나도 취향이고.

스펀에서 맛있게 먹었던 닭날개. 얘는 비림. 바로 포기.

너무나도 맛있는 망빙.

이거슨 미슐랭이라고 사본 떡. 땅콩 가루 고소하고 맛있지만 내가 제일 싫어하는 미끄덩 식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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