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에서 보던 유명 요가인이 하루 특강을 한다기에 신청해봤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쉽게 도전해보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있으면서 슬슬 하던 것, 익숙한 것을 찾는 내가 보였다. 이런 식의 수업참여도 일상의 변주!
호르몬 안정을 위한 피임약 복용으로 감정기복이 심하다. 재택하며 오랜 시간 모니터만 들여다보면 이상한 피해의식이 생긴다. 그러다 사람들을 만나 가볍게 수다를 떨다보면 모든 것이 별 것 아니었던 일이 된다. 혼자가 편하지만 결국 완벽하게 혼자일 순 없고 그래서도 안되는 것 같다.
가출하려다 집값에 좌절. 전월세가 아니라 나도 그냥 집이 사고 싶다. 대출을 갚아 내기 위해 헉헉 거리며 살아봐야 하나에 고개가 갸우뚱하기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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