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하는 브랜드. 이제 엑세서리류는 취향에 맞지 않아 포기지만 의류의 펑키함은 여전히 좋아한다. 그러나 펑키함이 좋다면서도 결국 그 중에 무난하게 입을 만한 어떤 것을 고르게 되는 것은 나이탓. 

콘타이의 등뼈쌀국수. 달달한 육수에 담궈먹는 고기 맛이 좋다. 나름 안 질리고 꾸준히 먹는 메뉴

군자 어디의 이자카야. 이름 잊어버렸다. 사진첩에 담아놨다는 건 사실 맛이 없었다거나 2차라는 것. 배고프거나 엄청 맛있으면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리고는 하니까.

어느날의 커피숍. 습관처럼 케이크를 같이 시키고는 하는데 디저트류를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동료가 그만두고 싱가포르로 돌아가기 전 먹었던 저녁밥. 곰탕. 유명 곰탕집의 맛들이 거의 비슷하다. 김치도. 깔끔하게 먹기 좋은 맛. 

정말 기억 안나는 라떼. 난 사실 드립이나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데, 넌 누구니?

가 본 곳은 아니고 당시 이너 조크로 텐퍼센트에 대한 농담을 하던 중에 보였던 커피숍 간판

이거슨 홍대다. 조카님 모시고 갔다가 베이비가 우연히 찾은 곳. 아기자기 예뻤는데 케이크는 둘 다 취향에 안 맞았고. 커피는 뭐 그냥그냥 무난한 맛.

여기를 참 좋아하는 우리 조카. 산리오러버즈까페. 이모가 꼭 도쿄 데려가 줄게!

홍대에서 도전한 치즈폭탄라볶이와 오징어 튀김. 맛있다. 맵고 느끼하고 달고 다 갖췄다.

이전에 다니던 회사로 재취업한 남사친이 사 준 사시미. 청담 어딘데. 회 깔끔했다. 손님이 없어 아쉬웠던 곳. 두부 샐러드는 아는 맛. 연어 구이도 깔끔.

도산공원 모즈. 난 좋았는데, 나중에 네이버를 보니 평가가 그리 좋지는 않더라. 이것저것 시켜먹었는데 특히 해산물 샐러드가 마음에 쏙 들었다. 사실 여기 전에 한우갈비살하고 육회 오지게 비싼 거 먹었는데 느끼해서 또 짜증이 좀 올랐었지. 이차에서 다 메웠다. 역시 난 해산물 아니면 닭과...

절친 오라방이 데려가 준 콘서트. 회사 동료한테 티켓 받는데 들이대며 인사하니 참 부끄러워 하더라. 이제 20년지기인데 뭘 그래. 오랜만에 콘서트 장에서 생음악 들으니 참 좋았다. 특히 정인이 노래할 때는 없는 남친 만들어서 이별하고 이 노래를 들으며 감상에 젖고 싶다고까지 생각했다. 

핫플레이스라고 가본 온천집스키야키 압구정. 무조건 돈 아까비...

건대 딱 마음에 드는 술집 발견. 숙성 횟집 전문점이라 같이 갈 사람이 없다 근데...

나도 먹어봤다. 팔당 오징어. 괴로웠다. 다음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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