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깔맞춤. 버리지 못하는 나의 습성.
단지 줄이 붙었을 뿐인데 어느새 나의 "favorite" 가디건이 되었다.
친구의 석양 조명. 둘이 그렇게 비웃었다.
나의 길티 플레져. 난 맥날의 애플파이가 세상 맛있다. 시나몬과 잘 어울어지는 사과 filling. 튀김이니 자주는 안 먹지만. 천몇백원의 진정한 행복.
어느 날 간 익선동의 한옥까페. 커피도 그냥그냥, 케이크도 그냥그냥. 분위기만 좋았던 것으로.
북청동 넘어가는 길. 은행나무 단풍은 언제나 예쁘다.
크리스마스가 코앞.
깔맞춤병. 네일마저.
조카와 함께 간 산리오까페. 돈 잘 쓰는 나보다 더 잘 쓰는 우리 조카.
망원동의 한카페. 추웠지만 시그니쳐라고 아인슈페너를 마셨지. 근데 역시 난 음료는 단 것보다 쓴게 좋다.
빨려 들어갈 것 같아
감성도 부족하고 소질도 없지만 문득 걷다가 이런 풍경은 흑백으로 찍으면 어떨까 싶을 때가 있다.
베프가 넌 역시 변태라고 인정해 준 나의 새신발.
어느날 포장마차. 모든 안주가 깔끔했는데, 특히 이 닭근위볶음.
아인슈페너가 맛있고 인테리어가 예쁜 곳. 그러나 난 라떼를 마셨었나...
이런 갖고 싶은 기물.
별게 다 있더라. 눈사람도 이젠 붕어빵마냥 찍어내는.
긴자바이린의 모듬카츠. 깔끔했다. 근데 도쿄에서 어느 정도 수준의 카츠집이나 가라아게집은 튀김옷에 기름이 머물지 않는데, 서울의 식당들은 아직 아쉬워.
여기 커피 맛있었는데, 이름은 기억 안나. 더현대에 있는 곳.
빈브라더스였나, 너트크램블이 딱 생각한 그맛이라 맛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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